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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140만 돌파, 주민등록인구의 2.8%

  • 권준호 기자
  • 입력 2012.08.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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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적자가 55%로 가장 많고 베트남·미국 등 뒤이어

<오픈뉴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가 14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1일을 기준으로 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주민수가 1409577명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50734284)2.8%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1265006명과 비교해 144571(11.4%) 증가했다. 외국인주민은 기체류 등록 외국인과 한국국적 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 등을 포함한다.

 

외국인주민은 지난 2006년 첫 조사 이후 매년 20% 이상 증가하다가 2010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2.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경제회복 등의 영향으로 11%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연속해서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주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1117481(79.3%),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292096(20.7%)이었으며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중 외국인근로자는 588944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41.8%, 결혼이민자 144214(10.2%), 유학생은 87221(6.2%), 외국국적동포는 135020(9.6%), 기업투자자 등 기타 162082(11.5%) 순이었다.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 혼인귀화자는 76473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5.4% 기타사유 귀화자 47040(3.3%), 외국인주민자녀 168583(12%) 등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781616(55.4%)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베트남 162254(11.5%), 미국 68648(4.9%), 남부아시아 62862(4.5%), 필리핀 59735(4.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기업체와 대학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64.2%(201164.6%)가 집중 거주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87395(6.2%), 인천광역시 73588(5.2%), 충청남도 67157(4.8%) 이 뒤를 잇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안산시(658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57180), 서울특별시 구로구(43239), 경기도 수원시(4537) 순으로 집계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이 수도권 및 지방의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0%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1만명이상 밀집거주지역이 전국에 42개 지자체에 이르는 만큼 이들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및 통합조례 운영, 밀집지역 슬럼화방지 및 이색명소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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