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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가정·서비스 시설 더 절전해야"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2.07.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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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에 전기 적게 쓰게 하면 생산력 떨어져”

<오픈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등으로부터 전력 수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전력을 아낀다고 생산 공장에 전기를 적게 쓰게 한다는 것은 생산력을 떨어지게 한다면서 결국은 가정이나 일반 서비스 시설에서 조금 더 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상황실을 방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과 전력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지난달 멕시코 방문 당시 창문이 하나만 열려도 자동으로 냉난방 시설이 꺼지는 시설을 경험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가 IT기술이 잘 돼 있어 이런 부분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고 이런 시설을 활용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총괄적 에너지에 대한 생산을 확대해야 하지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지 않고 소비에 따라서 생산만 늘리는 것은 에너지정책에 맞지 않다모든 제품을 절전제품으로 해야 한다. 지경부에서도 절전제품에 대해 세제혜택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제품을 바꿔서 기본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올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쪽으로 전략과 정책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모든 제품을 절전형 제품으로 바꾸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여름에 전기 모자랄 때만 관심 두다가 또 흐지부지 해선 안 된다면서 일상생활자체에서 절전운동을 하면서 아끼고, 기업은 절전제품을 만드는 각자의 책임분담을 해서 1년 열두달 절전운동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원전 고리 1호기 재가동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고 그 다음은 주민 설득이 중요하다"며 "값싼 전기가 들어오진 못해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예상치 못하게 발전소 가동이 중지되면 전압을 하향조절하고 공장의 전원을 내리는 등 비상조치를 예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제 얼마나 호응할 지가 관건이라고 보고했다.

 

홍 장관은 또한 건물 냉방온도 26도 제한을 철저히 지키게 하고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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