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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나가서 망가지는거 두렵지 않다"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2.07.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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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정임 "안철수 출간 타이밍 정치적 계산 없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대선에) 나가서 상처 받는 것, 망가지는 것은 두렵지 않다"면서 총알 몇 방을 맞는다고 해도 이 길이 가야 될 길이라면 그런 건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최근 안 원장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대담자인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는 이날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망가질 수도 있을 텐데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한 동기가 궁금하다고 (안 원장에게) 물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장은 이어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굉장히 노력했기 때문에 누가 어떤 음해와 모략을 할지 모르지만 일정 정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제 교수는 덧붙였다.

 

다만 안 원장은 나는 (대선에) 지금 과연 나가는 것이 옳은가 그른가, (현재 지지율이) 온전한 지지인가 능력이 있는가, 그리고 자신이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판단, 이걸 굉장히 열심히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며 나가서 상처받는 것,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다고 답했다고 제 교수는 전했다.

 

제 교수는 안 원장의 책이 원고를 넘긴 후 4일 만에 초고속으로 출간된 배경에 대해 "(당초) 7월말까지 내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진행했다""안 원장이 에세이를 쓴다고 알려졌는데 대담인 것 같다는 게 언론에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판사가 언론에서 취재에 들어가 일주일, 열흘 끌어서 보안유지에 자신이 없다고 했다""(초고속 출간은) 100% 출판사의 요구에 따른 것이지, 정치적 시나리오나 계산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 교수는 '복지모델에 있어서는 안 원장의 구상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구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안 원장은 단계적으로 보편적 복지로 가되 지금 당장 급한 사람을 위해 선별적 복지도 전략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박 전 위원장은 기본적 틀이 여전히 선별적 복지 아이디어에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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