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기후변화 등 자연현상의 물리적 해석 및 고추 등 원예작물에서 피해가 많은 바이러스의 방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부용 교수의 ‘기후변화와 자연현상의 물리적 해석’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 권선정 교수가 ‘식물 바이러스의 출현과 진화’주제로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원예작물 개화기 저온피해 및 여름철 생육 최성기 고온피해와 고추 등 원예작물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같은 바이러스병과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피해가 급증하여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상재해 대응기술이 미비하고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는 주로 농약을 활용한 방제에 의존하고 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원예작물의 재배현장에서 서리피해 등 기상재해와 바이러스 등 병해충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해결이 미흡했는데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및 바이러스 매개충 연구에 매진하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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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연구소, 기후현상 및 식물 바이러스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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