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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5%p 금리인하…'경기침체'원인

  • 김수호 기자 기자
  • 입력 2012.07.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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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통위, "국내외 경제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된 통화정책 운용하겠다"

<오픈뉴스=김수호 기자>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 3.25%에서 3.00%로 2.5%인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3.25%로 인상된 후 13개월 만에 다시 인하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통위에 따르면 세계경제에서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의 약화와 유로지역의 경제활동 부진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또 금통위는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역시 당초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금통위는 유로지역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주요국 경제의 부진 가능성 등에 의해 성장 하방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판단했다.

 

한편, 금통위는 국내 경제의 경우 수출과 내수의 증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유로지역 리스트 증대와 주요 교역상대국 경제 부진 등으로 GDP갭이 상당기간 마이너스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통위는 6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낮아졌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소폴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통위에 따르면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압력 등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 아래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통위는 주택시장의 경우 수도권에는 매매가격의 약세가 지속됐고 전세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방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주가와 장기시장금리는 국내외 경기회복 기대 약화 등이 작용하여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통위 관계자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 및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견실한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에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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