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에는 급증하는 시흥시의 치안수요를 감안해 시흥남부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본 안건을 제안설명한 이금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2019년도 시흥시 총 범죄 건수는 17,456건으로 경기도에서 9번째로 높은 범죄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나 시흥경찰서의 경찰관 1인당 치안인구 수(2020년 8월 기준)는 642명으로 전국 평균 415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치안은 국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복지이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민생치안 역량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와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시흥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흥남부경찰서를 신설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