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서귀포예술의전당은‘2021 명품클래식 마지막 시리즈’로 러시아 피아니스트‘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리사이틀 공연을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롱티보, 루빈스타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대회 등을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각광 받고 있다. 섬세하고 폭넓은 음악성을 가진 그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쇼팽의 원숙기에 창작된 걸작 피아노 소나타 3번과 마주르카 Op. 24, 포레의 녹턴 13번,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대극장 210석을 개방하며, 그중 10%는 문화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권은 30일 오전 10시부터 8세 이상 제주도민에 한해 서귀포시 E-티켓에서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1인 4매)에 판매한다.

문화소외계층(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관람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주고자 수준 높은 공연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하니 많은 감상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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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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