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청주시가 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안전속도 5030’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도심 곳곳에 무인교통단속 장비도 확충한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저감을 위해 도시지역 주요도로의 최고속도를 50㎞/h, 주택가, 학교주변 등 이면도로는 30㎞/h 이하로 제한,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2021년 4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해 사직대로, 1순환로 등 29개 노선의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시설물 정비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상파 방송 공익광고 송출, 시내버스 외부광고, 주요교차로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병행한 후 2순환로 내측 도심부에 9월 1일부터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 바 있다.

제한 속도 하향 이후 교통사고 피해가 크게 감소하고 교통흐름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으나, 속도위반 단속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안전속도 5030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무인교통단속 장비 확충, 신호연동 조정 등 교통 안전운전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시행 지역 확대와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은 단속이 아닌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통한 보행자와 운전자 시민 모두의 교통사고 저감이 목적”이라며“청주시가 교통안전 선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본인,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운전자분들께서는 꼭 동참해달라”라고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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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반기‘도심 안전속도 5030’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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