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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협상 타결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2.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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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내 모든 품목 관세 철폐…중남미 ‘교두보’ 마련



우리나라와 중남미 3위 시장 콜롬비아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다.

 

콜롬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25(현지시각)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양국 간 FTA 협상이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콜롬비아 FTA는 양국의 국내 비준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에 사실상 모든 품목(한국 교역품목의 96.1%, 콜롬비아 교역품목의 96.7%)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승용차(관세율 35%)10년 내, 자동차 부품(5~15%)은 즉시 또는 5년 내, 섬유·의류(15~20%)는 즉시 또는 7년 내에 관세가 사라진다.

 

우리나라의 민감 품목인 쌀은 협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콜롬비아산 쇠고기·고추·마늘·양파·인삼·명태·민어 등 153개 품목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빠졌다.

 

대신 콜롬비아의 커피(2~8%)는 즉시 또는 3년 내, 그리고 꽃(25%)3~7년 내에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콜롬비아 FTA는 지난해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확대,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등 양국 간 경제·통상협력 관계의 심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두 나라 간 FTA가 체결되고 나면 앞으로 5년간 양국 교역액은 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 투자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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