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마음에 위로와 힐링을 전하기 위해 ‘우쿨렐레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쿨렐레 선물 이벤트’는 낙원악기상가를 대표하는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쿨렐레를 선물하는 이벤트다.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누구나 악기를 평생 친구로 만들자는 취지의 ‘반려악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우쿨렐레를 직접 꾸미는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반려악기를 만들 수 있어서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낙원악기상가는 코로나19 여파로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집콕러를 위해 우쿨렐레를 선물하기로 했다. 다음달 6일(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www.youtube.com/user/ExcitingNakwon)에서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동영상을 보고 나만의 반려악기를 만들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우쿨렐레 DIY 반제품 키트 10개와 완제품 우쿨렐레 2개, 총 12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2월 8일 낙원악기상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연말,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나만의 반려악기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동영상을 참고해 우쿨렐레를 꾸미는 재미와 연주하는 즐거움 모두를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펼쳐온 반려악기 문화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최근 상인들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을 설립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악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악기 기부∙교육∙공연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