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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지원-나꼼수 고소 ‘과연 진실은?’

  • 김수호 기자
  • 입력 2012.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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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김수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나꼼수’멤버들을 고소함에 따라 이들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서로가 자신있어하는 이번 싸움에 희생양은 누가 될지 그 결과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적도 없다” vs “증거가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자신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또 이 같은 주장을 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시사인(IN) 주진우기자, 박태규씨의 측근인 A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앞서 ‘나꼼수’는 이달 초 방송에서 박태규씨의 측근인 A씨의 육성증언을 공개하면서 박태규씨가 저축은행 로비를 위해 2010년 11월경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만났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지난 18일 당 비상대책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남에 대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검찰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 전 비대위원장은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태규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그렇게 허위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법적인 조치를 취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태규씨가 구속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이 직접 물어보면 곧바로 결론이 날 사안”이라며, “이런 기회에 네거티브를 뿌리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통합당 박 비대위원장은 22일 열린 제3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참으로 흥미진진한 일이 앞으로 벌어지겠구나.”라며 “‘나꼼수’ 주진우 기자가 만난 사람의 육성녹음을 갖고 있고, 저도 복수의 유명인사가 제게 진술해 준 내용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보면 진실이 누구에게 가는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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