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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구속…“자중자애 하겠다”

  • 김수호 기자
  • 입력 2012.05.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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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정신적 멘토라 불리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몰락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양재동 복합 유통 단지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뇌물 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30일 구속됐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은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의 일관된 진술과 최 전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파이시티 이정배 전 파이시티대표로부터 인허가 청탁 등을 목적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비리 의혹에 연루된 또다른 핵심인물인 박영준 전 차관을 오는 2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후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최시중 전 위원장은 구치소 수감에 앞서 “이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자중자애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이시티 사건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최시중씨의 구속은 박영준, 이상득으로 이어지는 MB 온갖비리 진상규명의 시작에 불과하며, 불법대선자금이라는 비밀의 문을 두드리는 민심의 노크소리이다.” 라며 “검찰은 부실수사와 부실 영장청구로 사건을 개인비리로 은폐축소하려고 하지 말고 불법대선자금수사를 통해 진실의 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시중 전 위원장의 구속과 박영준 전 차관이 소환 조사 받게됨에 따라 파이시티 로비 사건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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