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Nude with Joyous Painting’ 4624만2500달러 (한화 약 555억),산유 '푸른 화분의 흰국화'가 1억9162만 홍콩달러 (한화 약 297억 원)에 팔려 나갔다. 산유 작품은 자신의 정물화 부문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 시대에도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홍콩크리스티 경매는 지난 8~13일 진행된 11개 경매 낙찰총액은 1,840,000,000홍콩달러 (한화 약 2860억원)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ONE 경매 홍콩 세션등 모든 카테고리 경매 낙찰률은 88%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재개된 이번 7월 홍콩 경매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술품을 향한 수요는 변함없음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미술경매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경매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홍콩 크리스티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등록은 47%가 증가했다. 35개국의 컬렉터들이 참여했으며, 22%가 신규 고객이다.

지난 10일 연 '글로벌 라이브 경매(ONE 경매)는 총낙찰액은 USD 420,941,042 / HKD 3,246,637,554 (한화 약 5050억원)을 기록했다.

크리스티 경매 최초로 네 개의 도시, 홍콩, 파리, 런던, 뉴욕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 이 경매는 경매시장이 불황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트렸다.

크리스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 생중계 경매로 경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사진=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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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누드' 555억 낙찰...코로나에도 그림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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