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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은 ’20년 총 875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 4차 산업 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첫 단계인 ’20년에 총 289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진단키트 등을 활용한 K-방역, K-바이오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 삼아, 사업단에서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의 임상적 효과성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현장 수요(의료기관, 사용자 등)를 반영한 과제기획을 통해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파이프라인을 창출하고자 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확대된 감염병 관련 의료기기의 자체수급 기반 마련 및 균일성능 확보를 위해 주요부품·소재와 감염성 질환 진단·치료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과제 공모와 관련하여, 사업단은 아래와 같이 총 289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중 상대적으로 ▲기술적 도전성 및 사회적 파급효과가 두드러지고, ▲수입의존도 완화 및 산업적 자립화를 위해 국내 기술 축적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전략제품 유형을 선정해서 집중·관리하고자 한다. 본 연구개발 사업에서 사업단은 기획·관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되, 신규과제 선정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3개 전문기관에서 선정평가를 추진하였다.
김법민 사업 단장은 “과제 수행기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상현장 활용 가능성” 임을 강조하며, “사업단은 연구개발의 성공을 위해 과제 착수단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고, 이를 위해 “의료기기 분야의 산·학·연·병의 협력과 도전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