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47일 남짓 남은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의 공천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사활을 건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은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2022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야권이 통합한 미래통합당, 호남 기반 3당이 통합한 민생당,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등 5개 정당과 일부 군소정당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오픈뉴스’는 각 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지역현안 해결방안 및 앞으로 선거 전략 비전·정책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반드시 처인구를 판교처럼 만들겠습니다. 또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4차산업과 주거,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도시 처인 실현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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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용인시갑 출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기도 용인시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 1월 15일 사퇴서를 제출하고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OpenNews’와의 인터뷰에서 “용인갑 지역(처인)에 세계최대의 반도체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천지가 개벽할 정도의 발전이 된다”며 “SK반도체클러스터 용인 유치의 기획자로서 멋지게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최고 ICT산업단지로”

 

‘처인을 판교처럼’의 슬로건을 내건 이 용인갑 예비후보는 “판교는 제조, RND, 스타트업 기업, 주거환경 편리, 교통이 편리한 좋은 도시이나 집값이 비싸서 정주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용인 처인은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집값이 저렴하게 조성해 정주여건이 우수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 메신저로 평양을 오가며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기여하고, 경기도 평화부지사로서 경기도 내 옥류관 설치 등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대북교류협력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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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고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

 

이 용인갑 예비후보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장을 맡아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처인구에 유치되도록 노력하여 120조 투자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에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할 ICT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SK반도체클러스터는 세계최초 수직계열화를 만들어 반도체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최고의 최대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D램, 랜플레시뿐 아니라 미래의 반도체, 자동차용 반도체, 인공지능용 반도체 등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처인은 SK반도체클러스터가 입주하게 되면 교통, 주거환경, 인프라, 그중에서도 저렴한 집값을 제공함으로서 직장과 주거를 처인 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 정당,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21대 총선을 이 곳 용인 갑 지역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상·편집:김태일·이원민/글:박재신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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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용인갑 예비후보 “처인구를 ICT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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