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당들의 공천심사가 진행되는 등 선거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경남은 다가오는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오픈뉴스’는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지역현안 해결방안 및 앞으로 선거 전략 비전·정책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제 삶의 터전인 기장에서 다시 부흥의 밀알이 되고자 벅찬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내 고장 기장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기장 토박이' 정동만 자유한국당 부산 기장 예비후보(현 미래통합당)는 지난 12일 오후 기장군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장군을 군민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행복도시, 풍부한 복지혜택과 양질의 교육을 맘 놓고 시키는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기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정관선·기장선 유치’를 내걸었다. 그는 “일광신도시와 장안택지 개발 등으로 대규모 신도시가 만들어지고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며 “정관선과 기장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장군을 ‘글로벌 핵의학 메카’로 만들겠다며, 방사선의과학단지를 중심으로 부경대 핵의학전문의대를 유치하고, 기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의료용중입자가속기센터, 방사성 동의원소,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을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4차산업 R&D투자기술교육특구를 유치, 육성해 의료 휴양 관광벨트를 조성해 서비스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출신을 우선 채용정책을 통해 지역인재를 키워 기장경제를 발전시키는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기장에서 태어나 기장군의회 군의원과 부산시의원을 거치며 지방 행정을 경험했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통해 중앙정치를 경험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결합해 기장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향 기장 경제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장군을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피어나는 기장, 어르신이 편안한고 젊은이가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장군을 만들겠다. 그 길에 군민들과 함께 손잡고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