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이 약 67일 남짓 남은 가운데 여당은 '민생' 챙기기를,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야당 심판론'을 언급하며 촛불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보수 통합에 매진하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을 힘을 달라며, 총선 압승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꿀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들도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 모습이다. 따라서 ‘오픈뉴스’는 혼전 양상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후보자들을 살펴보는 기획특집을 마련해본다.<편집자 주>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병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중앙당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나섰다.

 

한국당은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202002이동환 후보1.jpg

 

고양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동환은 ‘도시계획전문가’ ‘서울외관순환도로 기획자’ 등으로 불린다.

 

도시공학박사로 25년째 고양시에 살아온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 발전상을 눈으로 몸으로 경험하며 살아왔다. 그는 고양시 발전을 위해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며 고양시정에도 참여했다.

 

이 예비 후보는 창릉3기 신도시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 고양병 지역이라고 말하며, 신도시가 만들어 진지 약 30년 기간 동안 인구는 당초 계획인구보다 2배 늘어났지만 그에 비해 수용능력 및 인프라는 늘어난 것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양시에서 가장 시급한 사안을 교통과 일자리 그리고 교육 분야라고 말한다.

 

2020021이동환후보2.jpg

 

이 예비후보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곡역을 복합환승센터, 환승타운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현재 개화역까지 와있는 9호선을 대곡역으로 연결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신 분당선 또한 삼송리 까지 계획하고 있으나 일산지역까지 연장시켜서 기존의 3호선, 경의중앙선, 그리고 GTX까지 아우르는 대곡역을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다운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지금까지 할 수 없는 일이라 못한 것이 아니라 이것을 완성할 열정이 있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비용은 역세권 개발수익으로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까지 언급했다.

 

대곡역세권 복합환승타운 개발사업은 이 예비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장한 공약이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으로 자유로 지하화 사업, 고속버스터미널의 백석터미널로의 단일화 등 혁신적인 교통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또한 일산을 일자리와 교육의 자족도시로,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동환 고양병 예비후보 “자유로 지하화·9호선급행 유치···교통혁명 이룰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