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60만㎡ 더 넓어진다…최초 국가공원으로 조성”

기지 내 외인아파트 보수해 내년 하반기 국민 체험 공간으로 개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2.23 17:0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오픈뉴스=opennews)

 

주한미군의 이전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 구역이 60만㎡ 더 늘어나고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기지 내 외인아파트를 보수해 국민에게 체험 공간으로 개방한다.

 

용산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할 제1기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11122333.jpg
용산기지 내 주요 역사적 시설물. (자료=국토부)

 

정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홍준 위원장 공동 주재로 제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용산공원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용산공원 구역을 현 243만㎡에서 303만㎡으로 약 60만㎡를 확장하기로 했다.

 

용산공원 북단의 옛 방위사업청 부지 약 7만 3000㎡와 군인아파트 부지 4만 4000㎡가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된다. 용산기지 인근 국립중앙박물관 29만 5000㎡, 전쟁기념관 11만 6000㎡, 용산가족공원 7만 6000㎡도 공원 구역으로 들어온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단절된 남산-한강 녹지축을 연결하고, 용산공원 남측과 북측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1986년 미군으로부터 이미 돌려받았으나 그동안 미군이 임차해 사용했던 외인아파트를 유지보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국민 체험 공간으로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2221122용산기지1.jpg
외인아파트 위치도 및 시설 현황.

 

정부는 외인아파트를 단기 체류형 숙박시설과 작은 도서관, 용산 아카이브 전시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기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버스투어를 확대해 미래세대, 소외지역 주민 등을 초청하는 테마형 그룹투어를 추진한다.

 

미군의 평택 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용산기지 시설물 전체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7∼9월에는 보존가치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3D 촬영을 병행한다.

 

또 내년 연말까지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존치가 필요한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날 제1기 용산공원조성추진위를 구성하고 국무총리와 함께 이를 이끌어 갈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유홍준 교수를 임명했다.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될 1기 위원회는 분기마다 정례 회의를 개최하되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 회의를 열게 된다.

 

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조경·환경·건축·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공원 조성 실행계획안을 보완하고 하반기에는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9286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용산공원 60만㎡ 더 넓어진다…최초 국가공원으로 조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