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물결의 장관’···“포천 명성산 억새 바다에 빠지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0.11 17:3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오픈뉴스=opennews)

 

국내 최고의 억새감상 1번지인 경기 포천시 명성산은 15만㎡에 달하는 벌판이 하얀 억새로 뒤덮여 가을속에 설경을 만나는 황홀감을 선물한다.

 

201910112322186257_l.jpg
▲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전경.(사진=포천시)

 

푸른빛이 감도는 하늘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산정호수 명성산의 은빛 억새의 물결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1950년대에 화전민들이 산에 불을 내 밭을 일궈 삶을 이어가던 생존의 터전에 자리 잡은 억새는 매년 이맘때면 은빛 향연을 뽐낸다.

 

단풍을 품고 있는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거쳐 2시간 정도 걷다 보면 명성산 억새 군락지에 닿을 수 있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을 보고 있자면 힘들게 오른 기억은 어느새 사라지고 가을 속으로 흠뻑 빠지게 된다.

 

산정호수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병풍과 같은 웅장한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는 호수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불리고 있으며 1925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인데 주변 경관이 수려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수변데크길, 송림이 울창한 숲길, 붉은빛 적송 아래 조성된 데크, 조각공원 등 약 3.2㎞에 이르는 평탄한 길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8374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은빛 물결의 장관’···“포천 명성산 억새 바다에 빠지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