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 “녹색기후기금 공여액 2배로”…‘푸른하늘의 날’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한국의 재원 공여를 2배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의 2020년 서울 개최를 발표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국경을 넘어 인류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노력에 함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전문.
존경하는 사무총장과 각국 대표 여러분,
2020년 파리협정 이행을 앞두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국경을 넘어, 인류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노력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에 세 가지의 약속과 한 가지의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비롯하여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로 조기에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은 파리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감축했고, 2022년까지 6기를 더 감축할 예정입니다.
올해 1월에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였고,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제출할 ‘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이러한 한국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둘째, 녹색기후기금 공여액을 두 배로 늘리겠습니다.(박수)
감사합니다.
2019년 유엔 개발계획 집행이사회 의장국으로 활동해온 것처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기여가 녹색기후기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셋째, 내년도 ‘제2회 P4G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선언합니다.
내년 6월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P4G와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간의 협력이 강화되면 개발도상국 지원이 한층 확대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매년 700만 명 이상 대기오염으로 조기사망하고 있습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초국경적인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은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기후 환경회의’를 설립하여 국내적인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은 저탄소 시대를 촉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주최한 사무총장의 노력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
BEST 뉴스
-
李대통령 "노인일자리 118만 개로 확대…노후 더 세밀히 살필 것"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여러분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해 "어르... -
이재명 대통령, 메가프로젝트 조성 "산업단지·정주여건 묶어 추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최종 목표는 청년들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지역으로 몰려들고, 또 모든 지역과 국민들이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산업단지 건설이 아니라 첨단 산업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
이재명 대통령, DMZ 지뢰폭발 부상 장병 위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하여 DMZ에서 임무수행을 하다 불의의 지뢰 폭발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했다. 위문방문에는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안보1차장 등이 함께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병실을 찾아 부상 장병들을 위로하며, 회복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부상 장병들은 ... -
한성숙 국무총리, 제15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요즘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가 참 빠르다”며, “기술과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기후와 자연환경의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 -
이재명 대통령 "개혁은 정부의 존재 이유…말 아닌 행동으로 평가 받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민의 삶을 바꾸고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개혁은 우리 정부의 정체성이자 존재 이유"라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 전반의 불가역적 개혁이라는 우리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소명을 꼭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항이 크다는 이유로, 반발이 크다는 이유로 이 개혁을 결코 멈출 수는 ... -
이재명 대통령 "동포사회 지원은 일방적 혜택 아닌 미래 위한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대한민국 정부가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해외에 사는 누군가에게 주는 일방적인 혜택이 아니다"며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서로 힘이 되고, 세계 곳곳에 형성돼 있는 네트워크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