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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찰 문건 80% 노무현 정부서 이뤄져”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2.04.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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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용 정치공세 즉각 중단해야"

 

▲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

청와대는 31일 민주통합당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폭로한 국무총리실의 사찰 사례 대부분이 노무현 정부 시절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폭로된 국무총리실의 사찰 사례 26백여 건의 80% 이상이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진 것이라며 사실 관계를 왜곡한 정치공세는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 수석은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CD에는 문서파일 2619건이 들어있으며 이중 2200여건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총리로 재직하던 지난 정권에서 이뤄진 문건"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사찰사례 가운데는 20071월 현대차 전주공장 2교대 근무전환 동향 파악과 전공노 공무원 연금법 개악 투쟁 동향, 화물연대 전국 순회 선전전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공개된 사찰 사례 대부분이 노무현 정부 시절에 이뤄진 것이고, 이 정부에서 작성한 문건은 공직자 비리 관련 진정, 제보, 투서,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조사한 400여건으로 대체로 제목과 개요 정도만 있고 실제 문서 형태로 된 것은 120건 정도"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이미 2년 전 수사가 이뤄져 법원에 제출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마치 새로운 것처럼 공개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의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사안의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기를 희망하며 특검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권재진 법무 장관의 사퇴 요구에 대해선 검찰 수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위 고하에 상관없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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