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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핵안보회의 정상들 입맛 사로잡을 식사 메뉴는?

  • opennews 기자
  • 입력 2012.03.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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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주요 오만찬 메뉴 결정…‘한국의 봄’ 선사


<오픈뉴스> 오는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한국의 봄’을 주제로 한 식사 메뉴가 제공된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1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58명의 국가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17명의 정상 배우자들에게 제공할 주요 오만찬 메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상의 26일 만찬과 27일 오찬은 업무를 겸함에 따라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4가지 코스의 압축적인 양식 메뉴로 준비된다.
아보카도와 토마토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스프, 한우 안심스테이크 등 양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국 곳곳의 제철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해 한국의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첫날 만찬의 경우 대부분 정상이 장시간 비행 후인 점을 감안 소화에 부담이 적은 메뉴로 구성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배우자를 위한 26일 만찬에는 봄철 국산 식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서양의 멋이 어우러진 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서해안 꽃게를 사용해 만든 비스크 수프와 제주도산 옥돔을 이태리식 만두로 만든 옥돔 아뇰로띠, 국내산 한우 등심구이 등 다양한 풍미와 색채가 있는 메뉴들로 구성해 배우자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배우자 오찬은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식기에서부터 오찬장 분위기까지 우리 전통의 멋과 맛을 섬세하게 살려 준비할 예정이다.
한식 메뉴로 김치전, 녹두전, 잡채 등 우리 식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과 함께 궁중신선로, 한차와 과즐 등을 포함해 한식의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공식회의가 끝나는 27일 저녁에는 39개국 정상내외가 편안하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특별만찬 및 문화공연에도 한식이 준비된다.
게살로 속을 채운 두부찜, 숯불 갈비구이, 살얼음 홍시와 오미자차 등과 더불어 한식의 대표 메뉴인 봄나물 비빔밥이 제공될 예정이다.


준비기획단은 “모든 오만찬 메뉴를 육류, 생선, 채식 등으로 분리함으로써 정상과 배우자들의 선호와 기피사항을 충분히 배려해 나갈 방침”이라며 “연인원 600여명에 달하는 케이터링 업체의 전문인력들도 총출동, 빈틈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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