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내년 지원할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 지역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오창과학 일반산업단지, 대전 일반산업단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강원후평 일반산업단지,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전주제1 일반산업단지, 대불 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이번 선도 산단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현지실사와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TF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 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계부처가 협업해 ▲어린이집· 통근버스 지원(고용부) ▲스마트공장(중기부) ▲행복주택 공급(국토부)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이번에 지정된 8곳 산업단지별로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과 함께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산단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구미, 창원, 익산 국가산업단지와 광주본촌 일반산업단지를 2018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하고 국비 705억원 규모의 산단환경개선펀드를 지원한바 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기숙사 임차비, 어린이집 등의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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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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