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전국 6만여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제로페이에 동참해 0%대 수수료의 결제서비스 혜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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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로페이 BI 선포식과 더불어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 지자체 및 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시범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들은 전국 6만여개의 가맹점(직영 1532개 포함)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그동안 가맹점주들의 고민이었던 결제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되어 영업이익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공개된 제로페이 BI는 ZERO의 4개 알파벳에서 마지막 알파벳 ‘O’의 조형은 숫자 ‘0’의 의미로, 수수료의 부담이 없음을 강력하면서 축약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가맹점포에 비치하는 QR키트의 경우, 색동저고리를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색상을 토대로 선물상자의 리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시민들에게 유용하고 소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80_01.jpg▲ 제로페이 QR키트 및 안내문 이미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그동안 간편결제 피칭대회(6월 7일)를 통해 관련기술을 확인하고,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투자 해소를 위해 4대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술·서비스 표준을 마련했다.
 
민·관 합동 TF를 통해 확립한 4대 기본원칙은 ▲소상공인에 대해 수수료 0%대 적용 ▲간편결제사업자, 은행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 ▲새로운 기술·수단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현 ▲ 금융권 수준의 IT 보안기술을 확보 등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가 BI 공개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관계부처, 지자체, 업종단체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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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만여 프랜차이즈 가맹점 제로페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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