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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안에 공정·투명한 스포츠 환경 구축”

  • 최선영 기자
  • 입력 2012.03.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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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프로 스포츠 승부조작 근절에 나선 정부가 올해 안에 공정·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14일 문화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방송통신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 등 6개 기관이 19개 스포츠 환경구축 세부 대책을 마련해 12개는 상반기에 완료하고 7개는 하반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근절을 위해 관련 선수와 구단에 대한 강력한 제재 내용을 담은 상벌규정 표준안을 3월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퇴직경찰관 영입해 모든 프로스포츠 암행감찰제 운영


다음달 중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통합콜센터’를 설치해 프로단체에서 운영하는 ‘공정센터’와 연계해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에 대한 신고를 받기로 했다.


불법 사이트 차단 기간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포털사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자율적으로 심의해 3일 이내에 차단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경기감독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암행감찰제도를 도입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


퇴직경찰관을 영입해 운영되는 암행감찰제는 이달 중 프로야구에서 시범 운영한 뒤 5월부터 모든 프로스포츠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세부대책도 마련했다.


학교운동부의 모든 운영경비를 학교 회계에 편입하도록 지시하고 5월까지 이행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선 징계 조치한다.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고 직무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또 경기단체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외부 전문회계법인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했다.


경기실적증명서가 허위로 발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단체와 대한체육회가 실적관리를 일원화하도록 했다.


노 국장은 “이번이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매월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반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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