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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특허권 침해에 취약"

  • 강영석 기자
  • 입력 2012.03.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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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무역위·특허청 공동조사…대기업보다 최고 9배 더 받아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특허권 침해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1년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조사대상 대기업의 0.7%가 특허권 침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각각 2.4%, 6.5%로 조사됐다. 대기업에 비해 3.4~9.3배나 더 특허권 침해를 당한 것이다.


상표권의 경우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침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대기업의 1.7%, 벤처기업의 0.5%가 상표권 침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2.2%로 나타나 대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이 벤처기업에 비해 3~5배나 더 상표권 침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간(‘06~’10년) 산업재산권을 등록하고 최근 2년간(‘08~’10년) 산업재산권을 출원한 1만72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가운데 6.6%가 지식재산권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2010년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 규모는 1506개사, 1조4393억원으로 추정됐다.


무역위원회는 매년 지식재산권 피·침해 분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및 활용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에는 이 외에도 지식재산 담당조직 및 인력 등 인프라 현황, 특허정보 활용현황, 특허권 등 도입현황, 연구개발 성과물의 보호전략, 지식재산권의 매각 및 이전 현황, 지식재산의 침해 등 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활동 전반에 대한 조사결과도 수록돼 있다.


보고서는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ktc.go.kr) 또는 특허청 홈페이지(http://www.kipo.g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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