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news=오픈뉴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른 주 52시간 노동을 준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새벽 4시에 출근하는 야생동물 의료·연구팀과 별도로 동물 구조 전담 부서가 따로 있어 의료·연구담당 직원이 동물 구조 업무까지 수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대피소도 매월 근무계획을 수립, 주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외에는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대피소에서의 탐방객 서비스 저하 등 우려가 있어 금년에 78명을 증원하기로 관계부처와 협의했으며 하반기에 채용 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대피소와 도서지역 등에 대해 노사공동으로 ‘특수지 근무여건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등 노동시간도 준수하면서 서비스 품질도 제고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일자 매일경제가 보도한 <멧돼지가 주 52시간 맞춰 출몰하나요?>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이 매체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국립공원공단 직원에게 칼퇴근은 남 얘기라며 야생동물 활동은 밤낮을 안 가려 새벽 4시 출근한 의료·연구팀이 동물 구조 상황까지 발생하면 8시간 근무한 뒤 낮 12시 퇴근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깊은 산속의 대피소의 경우 새벽 5시 30분부터 탐방객 입실 완료되는 오후 9시까지 계속 근무가 이어진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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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주 52시간 노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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