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201807220044444.jpg▲ 대한민국공무원되기 홈페이지 캡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분야 인적역량 및 보안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18개 부처에서 사이버보안 관제 업무를 담당할 31명의 민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이후 6년간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 전문가 183명 충원해왔으나, 제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 하에서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이버보안 분야의 민간 전문가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2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이버보안 상시대응을 담당할 민간 정보보호전문가 48명을 선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독자적으로 채용을 진행할 일부 기관 외에는 합동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하여 공개 합동채용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채용은 사이버보안 민간 전문가 분야에서는 유래 없는 대규모 채용으로 18개 부처 31명을 행안부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이다.
 
행안부에서 위탁받아 일괄 채용하는 31명을 제외한 17명은 6개 기관(통일부, 해양경찰청, 국토교통부, 교육부, 방위사업청, 산림청)별로 자체 채용 할 예정이다.
 
올해 정보보호분야 보안관제 경력자 일괄채용의 응시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자격증’에 따른 근무 또는 연구 경력 충족자이다.
 
원서는 8월 1∼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2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응시 관련 사항은 나라일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행정안전부 및 관계부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사이버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대응이 중요하지만 그간 중앙 행정기관에서는 인력부족으로 상시 운영에 애로점이 있어왔다”며 “이번 사이버보안분야 관제업무를 담당할 31명의 민간전문가 일괄채용을 통해 정부 국가사이버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됨과 동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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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보안관제 공무원 채용으로 사이버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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