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제64회 UN 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가 10일 포천시 영북면 태국군 참전기념비광장에서 태국대사관 무관부 주관으로 박윤국 포천시장, 씽통 라피쎘판 주한태국대사, 제8보병사단장, 쌈판 탄야핏 태국 재향군인회 회장 및 회원,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6.25 당시 태국군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주둔하면서 육해공군을 신속히 파견해 동해안 해상 작전 및 평양·개성 등지의 무수한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1972년 6월까지 19년간 주둔지에 머물면서 포천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본국으로 철수한 바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제64회 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계기로 지난 세기의 국가 간의 군사교류뿐 아니라 올해 1월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의 행정·교육·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등 상호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