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류영진 처장)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름 휴가철에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13일 국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샐러드, 김밥, 빙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보관·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