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33·메디힐)가 1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7개 홀 연속 버디라는 진기록을 선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한 김나리는 후반 10번 홀(파4)에 첫 버디를 시작으로 16번 홀(파4)까지 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
김나리는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조정민(24)과 함께 7언더파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27.롯데)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하민송, 최가람, 최민경, 장은수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