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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전남 영광군 (군수 김준성) 이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0171229007000353_01_i.jpg▲ 해넘이와 해맞이를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영광(사진=영광군)
 
서해에 우뚝 솟아있는 영광 칠산타워는 해넘이·해맞이를 구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특히 111m 높이의 타워에서 보는 낙조는 황홀함에 젖어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고 함평만 너머로 떠오르는 바다 일출은 서해에서 보기 드문 일출 장면과 경치를 볼 수 있다.
 
한편 영광에서는 향화도 칠산타워 외에도 아름다운 낙조로 비경을 간직한 백수해안도로도 아름다운 일출·일몰 명소로 손꼽힌다.
 
영광군에 따르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17km의 해안도로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지었다는 응암바위, 16.5km 해당화 꽃길, 해수욕장과 바다낚시, 거북바위와 모자바위 등 기암괴석, 그리고 칠산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써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특히 툭 터진 넓은 바다와 해 질 녘 서해 낙조를 보는 멋은 동해의 일출과 대조돼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 곳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넘이와 해맞이를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영광에서 서해가 붉게 물드는 장관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새해 꿈을 기원하고 소원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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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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