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20171129010000353_01_i.jpg▲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사진=교동도)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교동면 대룡시장을 매력 있고 특성화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이 관광객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빛을 발하고 있다.
 
교동면 대룡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연백군에서 교동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이 시장을 형성한 곳으로 1960∼70년대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29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시작으로 교동시장을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힐링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올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6070거리, 와글와글 거리, 제비 거리, 별밤 거리 등 골목길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숲 속 산책로, 우물터, 쉼터, 교동초 담장 스토리텔링 등 대룡시장 주변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주도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주민들의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관광객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주민들에게는 지역상권 활성화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화군 추억의 교동도, 관광객에 인기몰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