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밤을 선사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주제인 비비드(VIVID)처럼 색감이 유난히 뛰어나고생동감 넘친 불꽃이 선보여졌으며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 속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고 불꽃을 지켜보며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충전하도록 응원했다.
행사에 초청된 한미 모범 장병단 미군들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을 보며 감탄사(fantastic, amazing)를 연발했다.
두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팀은 ‘HYMN TO LIFE’(인생찬가)를 주제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조한 불꽃제품(로만 캔들, 타상 불꽃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색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연출하며 정통클래식과 어울리는 가을 밤하늘에 펼쳐질 감성적인 불꽃을 소개했다.
불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대한민국 대표 ㈜한화팀은 ‘Fantastic For Life’(환상적인 인생)를 주제로 ‘VIVID Seoul’을 표현했다.
㈜한화 팀은 ‘VIVID Seoul’이라는 테마에 맞춰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 불꽃, 영상, 특수효과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펼쳤다. 특히 국내에 처음 선보인 눈물을 흘리는 듯 약 40초간 흐르는 ‘눈물타상불꽃’과 별, 스마일, 하트 등의 ‘캐릭터 불꽃’, 약 70미터 높이에서 360도 회전하는 ‘타워 불꽃’, 문자 불꽃이 음악의 리듬과 가사에 맞게 연출해 시민들의 가슴에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