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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강도 높인다

  • 김정일 기자
  • 입력 2017.10.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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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서울시가 수돗물 불신요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개선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수돗물 불신의 주범이었던 녹물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시행하기 위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개선 지침’은 △낡은 수도관 교체완료 시기 단축 △수질검사 방법의 개선 △자가수질측정기 무료(임대) 제공 △교체 공사의 투명성 강화 △아리수 품질확인제 우선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대상 가구에 대해 홍보 등을 강화해 낡은 수도관의 교체율을 높이고 교체 완료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지어지고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택이다.
 
본부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수도관 교체 공사비의 일부(현재 80%)를 지원하여 왔다.
 
그 결과 주택 내 낡은 수도관을 쓰고 있던 전체 56만 5천 가구 중 ‘17년 8월말 현재 33만 3,310가구(59%)의 낡은 수도관 교체를 완료하였다. 본부는 앞으로 남은 23만 1,690가구에 대하여 홍보 등을 강화해 낡은 수도관 교체율을 높여 사업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아울러 본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 냉수 및 온수가 통과하는 배관의 녹을 방지하기 위해 부식억제제(인산염)를 사용하는 59개 아파트에 대해, 녹이 스는 수도관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적극 알리고 녹이 슬지 않는 수도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를 보다 꼼꼼히 관리하면서 조기에 완료해 서울 수돗물에 대한 녹물 불신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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