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뉴스=opennews)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에서 장수연(23·롯데)이 역전 우승했다.
 
20170910222222.jpg▲ 장수연이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KLPGA)
 
장수연은 지난 10일 경기 가평군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장수연은 특히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던 장하나(25·BC카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지난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었던 장수연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준우승 했다.
 
3위는 ‘주부골퍼’ 허윤경(27·SBI저축은행)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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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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