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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1_cp.jpg▲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포스터(제공=해양수산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따라 물류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물류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주요 선사와 한진, KCTC, 동방과 같은 항만하역사 및 관련 공공기관등 약 25개 기업이 참가한다.
 
그 외에도 IT·무역 등 유관분야 기업,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까지 총 6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개막식에는 맹성규 국토부 차관, 전기정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문유진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물류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사전면접 신청내역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시간을 조율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면접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면접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도 현장에서 접수해 진행할 수 있다. 직접 현장채용을 진행하지 않는 42개 기업·기관들도 지원 서류 접수 및 채용정보 제공,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절차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합동채용을 추진하는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항만공사 취업을 원하는 지원자들의 선택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송로봇·운송드론·증강현실 등 물류산업의 첨단기술을 담은 전시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첨단물류 전시관’을 운영해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7대 유망서비스업 중 하나이자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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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청년 인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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