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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김지현, 최종일 역전 우승
김지현(26·한화) 선수가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김지현은 지난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지현은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정연주(25·SBI저축은행)와 김민선(22·CJ오쇼핑)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 한국여자오픈골프 우승 소감 밝히는 김지현.(사진=KLPGA제공)
이로써 김지현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사흘 동안 선두를 달렸던 이정은(21·토니모리) 13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로 무너지며 최종합계 1언더파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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