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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文대통령, NCS 긴급 소집

  • 권준호 기자
  • 입력 2017.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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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700km 비행
(오픈뉴스=opennews)

북한이 14일 새벽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동해 쪽으로 시험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오늘 새벽 5시 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700여km라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군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미사일을 쏜 평북 구성은 평양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내륙으로, 올해 2월 12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형'을 시험발사한 곳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나흘 만이다.
 
군 당국은 이번 탄도 미사일이 발사 뒤 폭발하지 않고 비행 거리도 상당히 긴 점으로 미뤄 성공했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상당히 긴 점으로 미뤄 시험발사는 일단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김관진 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北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비판한 뒤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떤 군사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게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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