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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통합 대통령 되겠다“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7.05.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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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41.1%, 홍 24%, 안 21.4%
(오픈뉴스=opennews)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 됐다.
 
중2017-0336665552.jpg▲ MBN 방송화면 캡쳐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결과 문재인 후보가 총 투표인수 32,807,908 명중 13,423,800(41.08%)표를 득표해 7,852,849(24.03%) 득표한 홍준표 후보를 17.05%(득표차 5,570,951표)를 앞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2위와의 표차는 557만여표로 역대 최다로 기록됐다. 지금까지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531만여표차로 이긴 선거가 최다 표차였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총 투표율은 77.2%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광주가 82%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2.3%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699만 8342표)에 그쳤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8%(220만 8771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2%(201만 7458표)를 득표해 뒤를 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끝난 후인 10일 오전 8시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를 의결하고,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을 공식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선관위는 문 대통령 당선안 의결 직후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아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 당선인은 이날 오전 합참의장의 군통수권 개시보고 받은 후 국립현충원 참배를 첫 일정으로 대통령직 수행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2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열린다. 이번 선거가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탓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꾸리지 못하고 바로 국정 운영에 착수해야 하는 만큼 공식 취임식은 생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경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 되자 광화문광장에 나와 “이번 선거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 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2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문재인 후보는 경남고를 거쳐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유신독재 반대 등 민주화운동에 적극 나섰으며,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권변호사로도 활동했다. 노무현 前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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