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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남미 4개국에 워크넷 기술 및 운영 노하우 전수

  • 오창훈 기자
  • 입력 2017.05.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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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이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본격 수출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매리어트 호텔에서 브라질, 칠레, 페루, 바베이도스 등 중남미 4개국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넷 구축 기술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남미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 지원하고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이 기획 및 집행을 담당하는 '중남미 워크넷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고용정보원과 IDB는 이 사업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이 자국 구직자에게 취업알선 등의 공공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인프라인 '공공 잡매칭 사이트'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 취업정보(잡매칭)사이트 워크넷의 구축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브라질, 칠레, 페루, 바베이도스 등 1차로 선정된 4개국의 현지조사를 마쳤다.
 
연수에 참가한 중남미 4개국 고용분야 IT실무자들은 2주간 한국의 워크넷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을 배워, 귀국 후 자국 노동시장과 IT 환경에 맞는 잡매칭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첫째 주에는 ▲한국의 고용서비스 및 전달 체계 ▲한국의 IT 수준과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 등 워크넷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고용정보시스템의 기능과 역할, 기술 현황 등을 집중 소개하고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국가데이터센터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한다.
 
둘째 주에는 중남미 4개국의 ▲공공고용서비스 현황을 분석하고 ▲국가별 IT시스템 개발 가능성 등을 살펴봄으로써, 연수 참가자들이 실제로 자국에 한국의 워크넷 같은 잡매칭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할 때 필요한 IT 전략과 액션플랜 등을 전수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베트남이 '베트남판 워크넷'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앞으로도 고용부와 함께 한국의 선진 고용서비스 제도와 인프라를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 고용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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