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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3154만 명 이동…귀경길 힘들듯"

  • 최성호 기자
  • 입력 2012.0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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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 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154만 명으로, 설 당일(23일)에 최대 64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설(3088만 명) 대비 2.1% 증가하고, 1일 최대 이동인원은 지난해(642만 명, 2월 3일)에 비해 0.8%, 평시(340만 명/일) 보다는 90.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전국 68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 >

올 귀성은 주말이 포함되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귀경은 설 당일과 다음날에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2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1.5%로 가장 많고, 귀경은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4.0%로 가장 많았다. 설 다음날인 24일 오후 출발도 28.4%로 나타나, 귀경수요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출발일, 출발시간대별 귀성·귀경객 비율(전망) >

              <일별·시간대별 귀성객 비율>

<일별·시간대별 귀경객 비율>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 시간은 귀성은 서울~대전 3시간 40분, 서울~부산 7시간 10분, 서울~광주 5시간 40분, 서서울~목포 6시간 40분, 서울~강릉 4시간 10분으로 전망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20분, 부산~서울 9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서울 8시간 50분, 강릉~서울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놀 설은 귀성기간은 길고 귀경기간이 짧아 지난해보다 귀성은 1~2시간 감소하고, 귀경은 30분~1시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대도시간 최대예상 소요시간 >

구 분

서울-대전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서울-목포

서울-강릉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12년 예측

3:40

4:20

7:10

9:10

5:40

6:30

6:40

8:50

4:10

3:40

'11년 실적

4:50

3:35

9:00

8:03

6:40

6:01

8:10

7:16

5:10

4:00

명절 평균

4:50

4:30

8:50

9:03

6:50

6:20

7:30

7:40

5:00

4:20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1.4%로 가장 많고, 버스 13.8%, 철도 3.8%,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와 0.4%로 조사되었으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4.4%, 서해안선이 15.1%, 중부선이 10.9%, 영동선이 8.4%순이었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이다.

< 대중교통수단별 수송력 증강계획(일 평균) >

구 분

평 시

'12설 계획

증강(%)

열 차(량수)

4,928

5,275

347(7.0%)

고속버스(회수)

5,680

6,066

386(7.0%)

항 공 기(편수)

415

437

22(5.3%)

여 객 선(회수)

707

861

154(21.8%)

시외버스 예비차량의 상시운행체계를 확보해 수송력을 높이고(상용차 7582대, 예비차 303대) 전세버스 3만 2034대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먼저,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수집한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모바일 홈페이지(m.mltm.go.kr)를 통해 철도?버스 및 항공기 이용정보와 실시간 도로 지·정체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트위터(www.twitter.com/happytraffic 또는 www.twitter.com/15882504)를 활용해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그동안 고속도로와 수도권 국도에 대해서만 제공되던 교통상황 CCTV 영상을 올해 설부터는 전국 국도로 확대하고 고속도로 또는 국도별도 제공하던 교통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하여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귀성은 설 전날 오전, 귀경은 설 당일 오후에 가장 혼잡"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하여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제공하고, 국도·지방도 우회안내를 위해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설치(233개)와 교통안내지도(19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한다.


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실시한다.

고속도로 영동선 신갈~호법(33.6km), 서해안선 비봉~매송(4.0km) 및 남해선 사천~산인(48.2km) 등 3개 구간(85.8km)울 확장 개통하고 국도 37호선 청평~현리 등 15개 구간(119km) 준공개통과 32호선 퇴계원~진접 등 총 23개 구간(115km)을 임시개통한다.

또한,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51개 교통혼잡 구간 운행 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고 갓길차로 임시운행 허용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토해양부·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 각 기관별로 교량, 철도,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자동차 전좌석 안전띠 매기 캠페인 등도 실시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 구축(203개소)과 구난 견인차량업체(330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갖춰 구난견인차량 1676대를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화장실을 확충(1131칸)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휴게소 40개소 91개 코너)한다. 귀경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전철 운행을 설날 다음날(24일)과 그 다음날(25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에도 항만에서는 수출입 화물 하역, 선박 입·출항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교통방송, 모바일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해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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