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농촌진흥청은 3월의 식재료·조립법에 풋마늘, 당면 및 라이스페이퍼, 건나물을 주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1일 소개했다.
 
1222122222831.jpg3월 가정식 조리법으로 만든 한상. (사진=농촌진흥청)
 
농진청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식재료를 선정한다.
 
이번달 식재료 중 풋마늘은 이른 봄 한 달여 남짓 잠깐 동안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귀한 제철 식재료로 마늘대가 올라오면 대궁이나 잎이 억세져 못 먹게 된다.
 
암과 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좋은 설파이드 함량이 풍부하며 예부터 풋마늘장아찌, 마늘초절임 등과 같이 냄새와 자극성은 줄이고 기능성은 보존하는 형태로 섭취해 왔다.
 
22222222222222333519.jpg▲ 풋마늘을 이용해 만든 ‘풋마늘불고기’(사진=농촌진흥청)
 
농진청은 풋마늘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풋마늘김무침’, ‘풋마늘불고기’, ‘풋마늘멸치볶음’을 소개했다.
 
채소는 건조 발효되면서 생채소일 때보다 오히려 영양분이 더해지거나 잘 보존된다. 건나물은 비타민 D와 엽산이 풍부하며 일부 나물은 항노화 성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또한 말린 채소는 수분이 빠져 단맛이 더 강해지고 생채소와 비교했을 때 식이섬유나 미네랄이 훨씬 많아 체중관리와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건나물을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호박고지비지찌개’, ‘건가지강정’, 손님초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밀전병나물쌈’, 싱싱한 쌈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시래기멸치지짐’을 소개했다.
 
당면은 녹두, 감자, 고구마 등의 전분을 원료로 해 만든 마른국수종류로 ‘호면’이라고도 불린다. 국수면과는 달리 탱탱한 탄력감으로 식감을 만족시키는 식재료다.
 
32223232323185.jpg▲ 라이스페이퍼 (제공=농촌진흥청)
 
라이스페이퍼는 넓고 얇은 종이처럼 쌀로 만든 가공품으로 따뜻한 물에 불린 뒤에 조리음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식재료다. 조리법으로는 ‘채소냉잡채’, 한끼식사로도 가능한 ‘라이스페이퍼롤’, ‘라이스페이퍼만두’를 소개했다.
 
한편, 3월의 식재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한귀정 농진청 가공이용과 농업연구관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영양학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것은 물론,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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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풋마늘·건나물·당면’으로 입맛 돋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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