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올해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의 시범학교가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200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는 24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에 따른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특정학년 또는 학기 동안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의 시범학교 운영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운영 학교를 200개까지 확대되고 연구학교도 20곳에서 운영된다.
 
또 중·고등학교에서 ‘진로와 직업(선택교과)’의 채택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창의적체험활동(비교과)에 진로교육 관련 요소를 반영토록 권장한다.
 
진로와 직업 교과 채택비율을 중학교는 지난해 76.6%에서 올해 78%로, 고등학교도 46.8%에서 48%가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진로상담 활동도 강화한다. 진로심리검사와 온·오프라인 진로상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초등 진로심리검사와 창업 진로상담 프로그램도 새로 개발한 후 보급한다.
 
상급학교 진학이나 직업 선택 등을 결정하는 진로전환기 학생들을 위해 진학상담안내서가 새로 개발·보급된다.
 
다양한 직업군의 상담전문가가 배치돼 온라인 1대1 심층 상담서비스도 이뤄진다. 진로전담교사도 학교별 1명 이상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체험활동 등을 돕는 자원봉사자 인력도 올해 1000명으로 지난해(355명)보다 645명 확충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안내서를 개발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상담 등의 기회도 늘린다.
 
이밖에 교육부는 진로교육 정책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 전담기관을 설치 운영한다. 공공과 민간부문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수요자 맞춤형 종합진로정보망(커리어넷)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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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학교 200곳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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