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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검출된 학용품·운동화 등 18개 제품 리콜

  • 박주연 기자
  • 입력 2017.03.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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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성 조사…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
(오픈뉴스=opennew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많은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업체 18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필통, 지우개, 색연필 등 학용품 8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소제, 납,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학생용 가방 1개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를 14배 초과 검출됐다.
 
학생복 1개 제품에서는 pH 기준치가 20%를 초과했다.
 
아동용 운동화(섬유) 7개 제품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납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휴대용 레이저용품 1개 제품은 레이저 출력이 기준치를 4.9배 넘었다.
   
'슈펜'의 한 어린이 운동화 제품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2.7배, pH가 4.0∼9.3% 초과 검출됐다. '헌트 키즈'의 한 운동화 제품에서는 기준치보다 22.8배 많은 납이 검출됐고, 자라 키즈의 운동화도 기준치의 14.7%를 초과한 pH가 검출됐다.

폴로 랄프로렌의 한 어린이 운동화 제품에서도 기준치의 5.5배가 넘는 폼알데하이드가 나왔다.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바퀴 달린 운동화에서는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없었다.
 
또 아디다스의 한 책가방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소제가 14배, 아이비클럽의 탄방중학교 남자 교복 재킷 겉감에서는 pH가 20.0% 초과 검출됐다.

국표원은 학생복의 경우 청소년이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원단과 염료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에 대해 조사를 했으나 추가로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적발되지 않았다.
 
국표원은 이번에 리콜 조치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지 못하도록 했다.
 
국표원은 또한 올해 안전성조사는 조사계획에 따라 향후 정기적으로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간 진행된 안전성조사 결과, 소비자 불만사례 등을 감안하여 조사대상 품목,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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