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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대형화재, 4지구 점포 839곳 전소

  • 김석희 기자
  • 입력 2016.11.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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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문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대구시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와 소방당국은 의류, 침구 등을 파는 상가가 밀집한 4지구 상가 839곳이 모두 탄 것으로 파악했으며, 화재 규모가 커지자 대구시소방본부는 비상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2016-336622.jpg▲ kBS방송화면 캡쳐
 
 
대구시는 시장 내 119안전센터에 긴급구조통제단과 응급의료소, 지원 대기소를 설치해 화재관련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대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다쳤다.
 
장모(47) 소방위가 서문시장 4지구 건물에 불을 끄러 갔다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허리,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 최모(36) 소방사도 손목, 발목 등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한편 대구 서문시장은 개설이후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20일에는 서문시장 2지구에서 불이 나 원단을 취급하던 점포 900여개를 태워 1천억원 대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1975년 11월에도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점포 1천900여 곳이 잿더미로 변해 대구경제가 휘청거렸을 정도였고 1년 뒤 쯤 다시 불이 나 점포 650여 곳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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