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시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중앙-지방 공조체계가 본격화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제17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복지부가 지난해 수립한 ‘3차 저출산 대책 추진방향’과 행자부가 발표한 ‘지자체 저출산 시책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저출산 극복은 중앙정부의 노력과 함께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총력대응체계 구축과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실효적 저출산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복지부는 지역의 저출산 대책이 출산장려금 지원 위주에서 벗어나 고용·주거·교육· 일가정 양립 등 근본대책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자부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저출산 대책’ 분야를 신설하고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전국적 출산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각 시도가 지역사회의 지속 발전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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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위한 중앙-지방 공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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