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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1월부터 ′대선 과외′받고 있다?

  • opennews 기자
  • 입력 2011.1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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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11월부터 국제관계·남북관계·경제 등 국정(國政) 여러 분야에 걸친 '대선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야권의 현역 중진 의원 등이 여러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소개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그동안 현실정치 참여 여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온 안 원장이 사실상 대선준비에 돌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11월쯤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대화형 학습을 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학습 분야는 자신이 잘 아는 IT (정보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경제·사회복지·국제관계·북한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북한문제 전문가인 경남대 김근식 교수도 12월 초 안 원장을 만나 몇 시간에 걸쳐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이어 김정일 위원장 급사(急死) 후에도 다시 만나 북한 정세와 대북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안철수 원장은 지난 12월 1일 안철수연구소에서 가진 기자회견 당시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한편 안 원장은 '대선 과외'와 더불어  '안철수연구소' 보유 주식(37.1%)의 절반을 투입해 설립키로 한 기부재단을 내년 초 가급적 이른 시기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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