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에 긴급복구비 26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지진으로 학교시설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25억 4000만원을 선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학교시설 등 275개 시설물에 벽체 균열과 천정 마감재 탈락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금액 등 상세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은 교육청에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27일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해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여진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한 교육현장의 안전 확보와 학교생활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민관합동점검단과 시·도교육청 자체 점검단의 현장 피해조사와 별도로 유·초·중등학교 시설의 피해가 많은 경북·울산·경남교육청에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선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복구비는 피해가 발생된 유·초·중등학교 254개 학교에 교당 1000만원씩 25억 4000만원을 우선 지원해 긴급복구 및 정밀점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현장조사와 정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실제 지진 피해 복구에 소요되는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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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진피해 학교 긴급복구비 2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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