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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가 주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합천군에는 대장경테마파크(해인사권), 영상테마파크(황강권)에 2개 권역 주요 관광지 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20160919합천 대장경테마파크.jpg▲ 진경산수 인공폭포(사진=합천군)
 
그중에서도 가을철이 되면 한국 100대 명산 가야산과 남산제일봉을 양쪽으로 두고 있는 해인사의 홍류동 계곡과 소리길은 감히 와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조차 힘들 정도다.
 
홍류동 계곡은 하천 주변 단풍이 계곡 물을 붉게 물들인다 해서 지어진 이름일 정도로 가을철 산행 행락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춘 대장경테마파크가 지난 2011·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이후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진경산수 인공폭포는 올해 4월에 완공됐으며 거대한 기암괴석과 폭포수 양쪽의 수목들이 장엄하고 화려한 한 폭의 진경산수화라 해서 붙여진 이름과 같이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장경기록문화 조성사업으로 짓고 있는 세계기록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시시설로 우리나라 기록문화관의 새로운 기록의 이정표를 세울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5D 빛소리관은 팔만대장경이 제조되고 국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어린이들이 대장경테마파크의 핵심 콘텐츠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조성 중인 오토캠핑장과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최근의 관광 트랜드에 맞게 캠핑장 54면은 해인사 소리길 입구에 새로 조성해 대장경테마파크 주변 인프라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리고 3년마다 개최되는 오는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준비를 위해 테마파크 주변 내·외부의 조경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가고 있다.
 
축전준비 일환으로 올해에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팔만송이 국화 향기 전(팔만대장경판 수 8만1천258장)이 열려 일반적으로 국화축제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잡을 것이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해인사권의 새로운 관광 핵심인 대장경테마파크와 그 주변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해인사와 협조해 합천군의 대표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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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가을 관광지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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